내가 참 많이 읽기도 했고, 재미도 있는 '동화'다
독일의 동화작가 미하엘 엔데가 쓴 책.
 
언뜻 보면 동화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.
하지만... 좀 더 깊게 살펴보면 현대 사회를 미리 경고, 예상한 통찰력이랄까, 예지력이랄까... 놀랍다.
입에서 끊임없이 종이를 토해내는 기기.
쉴새 없이 거리바닥을 쓸어대는 청소부.
단 몇초만 지체되어도 화를 내는 음식점의 사람들...
그러한 시간들을 잡아먹는 차가운 검은색 신사들.
 
현대사회를 잘 비판했다. 왜냐면 이게 지금의 모습이기 때문이다.
나는 이렇게 살고는 싶지 않다. 나는 단 한번 이 세상을 살기 때문이다. 한번살지 두번 사냐..... 
그래서 잘 살려고... 보람있게 살려고 주인공 모모를 보고 배우려고 한다.
힘든 상황에도 여유롭게...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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